개인정보 보호를 위한 비밀번호 변경안내 주기적인 비밀번호 변경으로 개인정보를 지켜주세요.
안전한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3개월마다 비밀번호를 변경해주세요.
※ 비밀번호는 마이페이지에서도 변경 가능합니다.
30일간 보이지 않기
  • 전체
  • 일반뉴스
  • 오피니언
  • 메타TV

글로벌 진출 속도내는 국내 제약사들…동남아·중남미 눈독

메디칼타임즈=허성규 기자국내 제약사들이 세계 시장 진출을 위한 교두보로 동남아시아와 중남미 시장을 노리고 있다.아직까지 신흥 시장이라는 점에서 상대적으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다는 판단. 이에 따라 이들 기업들은 현지 품목 허가는 물론 협약 체결을 통한 간접 진출 등 다양한 전략을 통해 시장을 개척하고 있다.12일 제약업계 등에 따르면 최근 국내 제약사들이 동남아 및 중남미 시장 진출에 속도를 내며 성과를 거두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최근 동남아, 중남미 시장의 성장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면서 국내 제약사들의 진출 역시 점차 속도를 더하는 모습이다.이 시장들이 높은 성장 가능성을 보이고 있다는 점에서 국내 제약사들이 세계 진출의 최우선 지역으로 꼽고 있는 셈이다.이에 따라 국내 제약사들은 이미 태국, 베트남, 인도네시아 등 다양한 동남아 국가에 진출을 확정지은 상태다.이는 이미 미국, 유럽 등의 시장 외에 신흥 시장에 대한 필요성이 커지면서 이른바 파머징 시장에 대한 관심이 커졌기 때문이다.파머징(Pharmerging)은 ‘제약’(Pharma)과 ‘신흥’(Emerging)을 합친 신조어로, 중동·중남미·동남아 등 신흥 제약시장을 의미한다.결국 신흥 시장에 대한 국내사들의 관심이 여전히 이어지면서 이미 시장에 진출한 기업들 외에 중견제약사 위주로 동남아 시장에 진출이 더욱 활발해지고 있다.실제로 최근 동남아 시장 진출에 속도를 더하고 있는 기업은 유유제약, 제일약품 등이 품목 허가 및 관련 협약 등을 체결하며 진출을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우선 유유제약은 비뇨기 질환 치료제인 '유힐릭스 연질캡슐(성분명 두타스테리드)'이 필리핀 및 미얀마 식약처로부터 품목허가를 받았다.유힐릭스의 필리핀 제품명은 '아마다트(ARMADART)'이며, 미얀마 제품명은 유힐릭스로 국내와 동일하다.제일약품 역시 최근 말레이시아 국립대학교(UKM) 의과대학병원과 의약품 독점 공급 및 R&D 협력에 대한 양해 각서를 체결하며, 기술 이전 및 현지 생산 등을 추진키로 했다.여기에 이미 시장에 진출한 기업들의 추가적인 진출 역시 이어지고 있다.LG화학의 경우 필리핀에서 열린 내분비, 당뇨 및 대사질환 학술대회에서 '제미글로'정과 관련한 심포지엄을 개최했다.LG화학은 이미 2017년부터 해외시장 공랴에 나섰으며, 심포지엄을 진행한 필리핀에는 이미 2019년 진출한 상태였다.이후 LG화학은 이번 심포지엄을 함께 진행한 한국 내분비내과 교수진들과 함께 이달 말 태국에서, 하반기에는 멕시코 등 중남미 지역에서 심포지엄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해당 국가들은 모두 이미 시장에 진출한 곳이라는 점에서 수출국에서의 입지 확대에 나서고 있는 것.이와함께 대웅제약의 경우 최근 멕시코에 '엔블로정'의 품목허가를 신청했다.대웅제약의 엔블로는 이미 인도네시아, 필리핀, 태국, 베트남 등 동남아 시장에 대한 진출을 진행하는 한편, 중남미의 브라질, 멕시코로 그 영역을 넓혀가는 모습이다.또한 휴젤 역시 최근 PDO 봉합사 브랜드 '리셀비'의 브라질 품목허가를 획득하며 ᄈᆞ른 시장 안착을 위한 전략을 수립한다는 방침을 밝힌 바 있다.이처럼 국내 기업들이 동남아, 중남미 시장에 도전하는 것은 결국 해당 시장들의 성장세를 기대하고 있기 때문이다.실제로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공개한 수출지원 보고서에 따르면 동남아 시장의 경우 주요 6개 국가(인도네시아, 베트남, 필리핀, 태국, 말레이시아, 싱가포르)의 제약 시장 규모는 약 200억달러로 한화로는 약 26조원에 이른다.특히 1인당 의약품 비용은 지난해 약 36달러로 전년대비 6.6% 증가했고 연평균 7.4% 성장률을 보이며 2026년엔 약 46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또한 중남미 시장의 경우 제품에 대한 높은 수요와 함께 높은 고혈압·위장질환 유병률로 의약품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으며, 2023년까지 연평균 7% 성장하여 총가치가 760억 달러에 달할 것으로 전망되는 상황이다.이에따라 이들 기업 외에도 추가적인 기업들의 신흥 시장에 대한 도전 역시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2024-04-15 05:20:00제약·바이오

휴젤 PDO 봉합사 브랜드 '리셀비', 브라질 허가 획득

메디칼타임즈=허성규 기자휴젤의  PDO 봉합사 리셀비가 브라질 허가를 획득했다.글로벌 토탈 메디컬 에스테틱 전문 기업 휴젤의 PDO 봉합사 브랜드 '리셀비(Licellvi, 국내 제품명 블루로즈 포르테)'가 브라질 식품의약품감시국(ANVISA)으로부터 품목허가를 획득했다고 9일 밝혔다.리셀비는 휴젤의 자회사인 봉합사 제조 기업 '제이월드'의 PDO(폴리다이옥사논) 타입 봉합사 브랜드로, 차별화된 비열처리 가공 방식을 적용해 열에 약한 기존 PDO 봉합사의 단점은 보완하고 강점은 극대화했다.이번 리셀비 허가로 휴젤은 브라질 시장에서 보툴리눔 톡신 제제 '레티보(Letybo, 국내 제품명 보툴렉스)'에 이어 봉합사 시장까지 진출하는 성과를 거뒀다.브라질은 중남미 최대 시장이자 단일 국가 기준으로 세계 3위 에스테틱 시장이다. 글로벌 시장조사 기업 베리파이드 마켓 리서치(Verified market research)에 따르면, 브라질 실리프팅 시장 규모는 연평균 7.91%씩 성장해 2030년에는 약 2,557억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휴젤은 빠른 시장 안착을 목표로 현지 특성에 맞춘 차별화된 마케팅 전략을 수립할 계획이다. 브라질은 성형외과와 피부과, 치과를 나눠 브랜드를 진행하는 특수성이 있기 때문에 이를 반영해 진료과별 영업·판매 활동을 달리한다는 방침이다.휴젤 관계자는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브라질 에스테틱 시장에 '리셀비'를 출시할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PDO 봉합사를 포함해 휴젤의 기술력을 담은 제품들을 빠르게 시장에 안착시킬 수 있도록 체계적인 시장 진출 전략을 수립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4-04-09 11:47:13제약·바이오

시지바이오, 유럽미용 공략…봉합사·스킨부스터 공개

메디칼타임즈=문성호 기자시지바이오는 지난 3월 27 일부터 29일까지 모나코에서 열린 'AMWC(Aesthetic & Anti-aging Medicine World Congress) 2024'에 참가해 자사의 미용성형 토털 솔루션 제품들을 선보였다고 5일 밝혔다.세계 미용 안티에이징 학회 ‘AMWC’에서 닥터 발레리아 달 콜(Valeria Dal Col)이 강의를 진행하고 있다.매년 모나코 몬테카를로에서 진행하는 AMWC는 세계 최대 규모의 성형외과 및 미용 클리닉 분야 학술대회로 유럽, 아시아, 남미, 중동 등에서 120여 개국이 참여한다. 피부과 및 성형외과 전문의, 에스테틱 산업 관계자 등 1만 명 이상이 방문해 항노화 분야의 최신 제품과 기술을 확인할 수 있다.시지바이오는 이번 행사에서 독립 부스를 열고 주력 제품인 ▲PDO 봉합사 럭스(LUXX)를 필두로 ▲이지듀 EGF 스킨부스터 ▲PLA 톤(tone) 스킨부스터 ▲칼슘(CaHA) 필러 페이스템(Facetem) ▲히알루론산(HA) 필러 에일린(Aileene) 등을 선보였다. 이를 통해 시지바이오 미용성형 제품의 경쟁력을 알려 수출 지역 확대를 도모하고, 제품 포트폴리오 확대를 위해 기존 및 신제품들에 대한 시장 반응을 파악하는 시간을 마련했다.특히, 글로벌 시장에서 처음으로 선보인 '럭스(LUXX)'에 대한 호평이 이어졌다. 럭스는 PDO(Polydionanone) 소재를 활용한 봉합사다. 실리프팅 시술은 간단하고 흉터가 적은 비침습 미용성형으로 선호도가 높다.개발중인 신제품인 '이지듀 EGF 스킨부스터'와 'PLA 톤 스킨부스터'에 대한 관심도 높았다는 것이 시지바이오 측의 설명이다.이지듀 EGF 스킨부스터는 세계 최초로 성장인자 'EGF'를 히알루론산(HA) 필러에 접목한 차세대 스킨부스터로, 피부의 전반적인 상태 개선과 콜라겐 생성 증대, 항염 작용 등의 다양한 효능을 나타낼 수 있어 글로벌 시장 수출을 목적으로 출시를 준비하고 있다.PLA 톤 스킨부스터는 자가 콜라겐 생성을 촉진하는 합성 고분자 소재인 'PLA(Poly Latic Acid)'를 기반으로 제조된 미립자 형태의 스킨부스터다. 타사 제품들 대비 입자 크기가 균일하고 완전한 구의 형태를 가져 제품 주입 전 생리식염수에 수화하는 준비 시간을 단축할 수 있고, 작은 주사침으로 시술해도 주사침의 막힘이 없어 사용자와 환자가 느끼는 편의성을 모두 개선했다.유현승 시지바이오 대표는 "봉합사 럭스 및 차세대 스킨부스터들에 대한 높은 관심도를 통해 자사 제품이 시장의 미충족 수요를 채워줄 수 있는 우수한 제품임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혁신을 통해 글로벌 미용성형 분야에서 선도적인 위치를 확보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4-04-05 11:45:42제약·바이오

휴젤, 'GLAM for Thailand 2023' 통해 태국 시장 공략

메디칼타임즈=허성규 기자휴젤 ‘GLAM for Thailand 2023’ 행사에서 더힐피부과의원 박주혁 대표 원장이 현장 시연을 하고 있다.휴젤이 최근 태국 의료전문가들(Healthcare Professionals, HCPs)을 대상으로 한 'GLAM for Thailand 2023' 행사를 성공리에 마무리했다고 7일 밝혔다.'GLAM(Global Aesthetics Masterclass)'은 휴젤이 글로벌 시장 경쟁력 강화를 위해 개최한 해외 의료전문가 초청 프로그램이다.태국 지역은 지난 3월에 이어 두 번째로, 현지 HCP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의 최신 시술 트렌드 및 노하우를 교류하는 자리가 마련됐다.행사는 현장 시연(Live Demo)을 중심으로 진행돼 더힐피부과의원 박주혁 대표 원장이 '보툴리눔 톡신 시술을 통한 안면부 및 바디 라인 개선'을 주제로 이마ㆍ미간 주름부터 피부, 턱, 침샘, 승모근, 종아리까지 다양한 부위의 시술법을 소개했다.특히 이번 강연은 연령대별·성별 맞춤형 시술 테크닉을 전수받을 수 있는 자리라 참여자들의 열띤 호응을 얻었으며, 휴젤의 보툴리눔 톡신 '에스톡스(Aestox/국내 제품명: 보툴렉스)'에 대한 차별화된 제품력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였다며 높은 만족도를 나타냈다는 설명이다.휴젤은 태국 보툴리눔 톡신·HA 필러·PDO 봉합사 시장에 모두 진출한 국내 최초의 기업으로서 현지 의료진들과 지속적으로 교류하며 영향력을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실제로 보툴리눔 톡신은 현재 업계 1위 자리를 이어가고 있으며, 지난 6월 PDO 봉합사 론칭에 이어 HA 필러 또한 연내 초도 물량 선적 및 판매를 앞두고 있다.휴젤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동남아 대표 미용·성형 강국인 태국에서 기업 및 제품 경쟁력을 보다 공고히 하기 위해 마련됐다"며 "휴젤이 태국 보툴리눔 톡신 시장 점유율 1위를 유지하고 있는 만큼, 높은 인지도와 현지 네트워크를 활용해 신규 출시 브랜드들과의 시너지도 높여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2023-12-07 11:20:41제약·바이오

디엔씨, 첫 단독 심포지엄 '에스테틱 심포지엄' 개최

메디칼타임즈=문성호 기자DNC 에스테틱 VVS 심포지엄에서 정주미 디엔씨 본부장이 환영사를 하고 있다.디엔씨가 지난 16일부터 양일간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DNC AESTHETICS VVS SYMPOSIUM'을 개최하고, 리뉴얼된 히알루론산(HA) 필러 '봄(VOM)'을 최초로 공개했다고 19일 밝혔다.이날 행사에서는 ▲히알루론산(HA) 필러 봄(VOM) ▲콜라겐 스티뮬레이터 볼라썸(VOLassom) ▲봉합사 스위츠(SWITS)로 구성된 자사의 신제품 3종, 일명 'VVS'를 알리는 강의를 진행했다. ▲체인지의원 장두열 원장 ▲엔킴의원 김나래위 원장 ▲피어나의원 최호성 원장 ▲제이와이성형외과 최준영 원장이 연자로 나서 디엔씨 제품 활용 임상 노하우 공유는 물론 최신 미용 학술 정보를 전달했다.디엔씨는 이날 의료진들에게 신제품 'VVS' 3종 각각의 활용법과 함께 세 가지 제품을 활용한 복합 시술 노하우를 소개, 보다 효율적이고 만족도 높은 시술법을 알리는 기회를 가졌다. 또한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확인한 임상 현장의 목소리를 추후 학술 콘텐츠 제작 및 제품 개발에 활용하여 차별화된 경쟁력을 갖춰갈 것이라고 밝혔다.김지민 디엔씨 마케팅실장은 "이번 심포지엄은 디엔씨의 신제품 출시 뿐만 아니라 리브랜딩 이후 진행된 첫 단독 심포지엄인 만큼 뜻깊고 의미 있는 행사가 됐다"며 "이와 같은 학술 교류의 장을 지속적으로 마련하여 국내외 에스테틱 시장 트렌드를 선도하는 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을 이어갈 것"이라고 전했다.
2023-09-19 11:32:14제약·바이오
K-hospital

인공혈관 사태 후 나아졌을까? 임상현장은 '현재진행형'

메디칼타임즈=문성호 기자2019년 발생한 인공혈관 등 치료재료 공급 중단 사태 이후 희소 의료기기 공급 불안정 문제가 해결됐을까.임상현장에서는 여전히 의료기기 공급 불안정 문제는 현재진행형이다.서울아산병원 박천수 교수는 인공혈관 부족사태 이후에도 희소 치료재료 및 의료기기 공급 문제는 임상현장에서 여전히 문제로 여겨진다고 지적했다.서울아산병원 박천수 교수(소아심장외과)는 15일 코엑스에서 '국제병원 및 헬스테크 박람회(KHF 2023)' 기간 중 '국내 의료기기 공급 불안정 어떻게 해결해야 하나'를 주제로 열린 간담회에 참석해 희소 의료기기 공급 문제 해결 필요성을 강조했다.희소 치료재료 및 의료기기 공급 불안정 문제는 지난 2019년 미국 고어사(社)가 한국에 인공혈관 등 심장수술 치료재료 공급을 중단하면서 사회적인 문제로 드러나며 알려진 바 있다. 현재 해당 치료재료의 경우 공급이 재개됐지만 다른 의료기기 및 치료재료 공급이 여전히 불안정한 상태라는 것이 박천수 교수의 지적이다.박천수 교수는 "혈관 도관의 경우 국내 공급이 한 동안 어려웠던 기억이 있다. 공급하는 기업 자체가 많지 않다"며 "국내에서도 특정 기업의 제품이 독점적으로 사용되는데 생산 및 공급이 어려워 굉장히 시달렸던 기억이 생생하다"고 언급했다. 여기에 심장수술에 쓰이는 '판막도관'의 경우 이 같은 독점적 공급 문제로 자체 개발에 성공, 도입됐지만 이마저도 철수하는 사례도 존재했다. 글로벌 기업의 독점 공급 속 국내 공급 문제로 국내에서 자체 개발에 성공했지만, 수가 등 다양한 이유로 시장철수로 이어지고 있는 것이다.박천수 교수는 "선천성 심장병 어린이들에게 심장수술을 할 경우 고어텍스 재질의 판막 도관을 활용하고 있다"며 "하지만 판막도관 제조 수량이 적더라도 국내에 들어올 수 있지만 항상 공급에서 밀리고 있다. 수가가 너무 낮다는 점이 향간에 떠도는 소문"이라고 꼬집었다.그는 "심장수술에 사용되는 천포가 있는데, 인체에 무해하도록 10년 간 연구를 해서 국산화에 성공했다"며 "하지만 자체개발 마저도 시장에서 철수하게 됐다"고 지적했다.박천수 교수는 이 같은 희귀 의료기기 및 치료재료의 공급 문제를 정부의 수가 설계 상 '대체가능' 여부를 따지고 있는 점을 이유로 거론했다. 의약품과 마찬가지로 수가 책정 시 대체 가능 여부를 따지고 있는 것이 오히려 독점을 조장하고 공급불안정으로 이어지고 있다는 것이다.그는 "치료재료 심사 시 항상 대체가능성 여부를 따진다. 피부 봉합사를 사례로 제시한다면 수술에 알맞은 재료와 기구를 써야 한다며 "수술에 적합한 봉합사가 있는데 다른 대체 재료 여부를 확인한다. 오히려 이 같은 대체가능 여부를 확인하는 것이 독점을 조장하고 공급불안정을 만드는 것 아닌지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마지막으로 박천수 교수는 "글로벌 기업의 치료재료는 항상 국내 공급은 후순위로 밀린다"며 "이 같은 문제로 국산으로 자체개발해도 수가가 현실화되지 않은 한 살아남기 어렵다"고 의료현장의 어려움을 전했다. 
2023-09-15 11:45:46의료기기·AI

분당차여성병원 차선희 교수팀, 단일공 로봇 난관복원수술 성공

메디칼타임즈=박양명 기자차의대 분당차여성병원은 산부인과 차선희 교수팀이 영구 피임목적으로 난관결찰술을 받은 환자에게 단일공 로봇수술로 난관을 복원하는데 성공했다고 3일 밝혔다. 배꼽 부위 한 곳만 절개해 미세한 난관을 이어 붙이는 것은 산부인과 최고난이도 수술로 꼽힌다.. 분당차여성병원 산부인과 차선희 교수첫 출산과 동시에 자녀 계획이 없어 영구 피임을 위해 난관결찰수술을 받았던 A씨는 둘째 아이를 갖고 싶은 마음에 병원을 찾았다. 자연임신을 원하는 A씨에게 차선희 교수는 상처가 적은 단일공 로봇 난관복원수술을 권했고, 성공적으로 수술을 받은 A씨는 현재 임신을 시도하며 아이를 기다리고 있다.난관복원술은 막히거나 끊어진 난관을 복원하는 수술이다. 난관은 난소에서 나온 난자가 자궁으로 들어가는 통로다. 출산 후 피임을 위해 난관을 묶거나 막는 수술(난관결찰술)을 받은 여성이 다시 임신을 원할 때 난관복원수술을 받는다. 또 난관에 물이 차는 난관 수종이나 난관 내부가 막혀 있어 임신이 어려울 때도 난관복원수술로 임신을 돕는다.난관복원술은 묶여 있거나 임신을 방해하는 난관 부위를 절개해 제거하고, 난관을 다시 이어 붙인다. 지름이 1㎜ 정도인 난관보다 더 가느다란 실(봉합사)을 사용해 수술하기 때문에 매우 섬세한 기술이 필요하며 로봇수술 중 가장 어려운 수술로 손꼽힌다. 단일공 로봇 난관복원술은 배꼽 한 부위를 1.5~2cm 절개해 수술한다.차 교수는 "로봇으로 난관복원수술을 할 수 있게 됨에 따라 향후 가임기 여성의 임신과 출산에 많은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라며 "차병원은 우리나라에서 처음으로 복강경 수술을 도입하는 등 여성의 삶과 질을 높일 수 있는 다양한 수술법과 치료법을 개발해 왔고 앞으로도 환자들이 최고의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차병원은 1988년 2월 복강경수술을 처음 시행했다. 당시 복강경 난관복원수술을 받은 환자(201명)의 83.3%가 임신에 성공했다. 2015년에는 단일공 수술로 자궁과 담낭 동시 절제에 성공했다.
2023-08-03 11:24:00병·의원

시지바이오, 인도네시아 의료진 '에스테틱 위크' 개최

메디칼타임즈=문성호 기자시지바이오가 에스테틱 전문기업 디엔씨(DNC Aesthetics)와 최근 이대서울병원 이화의료아카데미에서 인도네시아 의료진 13명을 대상으로 '2023 CGBIO Academy Aesthetic week'를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2023 CGBIO 아카데미 에스테틱 위크에 참석한 의료진들이 기념 촬영을 진행하고 있다.행사에 참가한 해외 의료진들은 4일에 걸쳐 ▲한국 병원의 경영시스템 교육 ▲시지바이오 스마트 공장 'S-Campus' 내 필러 제조 공정 견학 ▲필러, 톡신, 봉합사 등 디엔씨의 주요 에스테틱 제품 활용 시술 및 미용성형 술기 노하우 등을 경험했다. 특히 행사 첫날에는 대구 브이성형외과를 직접 방문해 한국의 병원 운영 전략과 노하우, 경영시스템에 대해 강의를 들을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됐다.국내 각 분야에서 쌓은 미용성형 노하우를 공유하기 위한 연자들의 강의도 진행됐다. 이대서울병원 이화의료아카데미 한승호 원장이 '에스테틱 시술을 위한 일러스트레이션 단면도를 포함한 얼굴 해부학'을 주제로 강의 및 실습을 진행했다. 이어 ▲팽팽클리닉 박현근 원장 ▲체인지의원 장두열 원장 ▲리노보클리닉 김자영 원장 등이 히알루론산 필러, 보톨리눔 톡신, 실리프팅 시술과 관련된 안전하고 효과적인 미용성형 술기 강의를 진행했다.시지바이오는 이번 행사를 기점으로 인도네시아 의료진 대상 프로그램을 지속 개발할 예정이며, 현재 구축 중인 마곡지구 의료진 교육센터와 접목해 해외 의료진 대상 교육훈련 인프라 구축에 나설 예정이다.유현승 시지바이오 대표는 "본 행사는 인도네시아의 의료진들을 초청해 한국의 선진화된 에스테틱 술기 교육부터 한국 병원 운영 노하우까지 종합적인 교육을 제공하고자 기획됐다"며 "앞으로도 해외 의료진 대상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해 동남아 지역에 양질의 의료 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도록 하고 장기적으로 해당 국가의 의료 수준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전했다. 
2023-07-27 11:26:46제약·바이오

디엔씨, 대웅제약과 '에스테틱 통합 심포지엄' 개최

메디칼타임즈=문성호 기자디엔씨가 최근 '대웅-디엔씨 에스테틱 심포지엄(DAEWOONG-DNC AESTHETICS SYMPOSIUM)'을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대웅-디엔씨 에스테틱 심포지엄에서 체인지의원 장두열 원장이 강의를 진행하고 있다.이번 심포지엄은 대웅제약과 디엔씨가 공동 개최한 심포지엄으로, 디엔씨의 5가지 에스테틱 복합시술 파이프라인을 소개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국내 미용성형 의료진 100여 명이 참석했으며, 자사 제품에 대한 높은 이해도와 전문성을 갖춘 학술 강의를 통해 올바른 미용시술 노하우를 공유했다.  심포지엄에서는 디엔씨가 판매 및 유통하고 있는 5가지 파이프라인 ▲보툴리눔 톡신 나보타(NABOTA) ▲턱밑 지방 개선 주사제 브이올렛(V-OLET) ▲히알루론산(HA) 필러 봄(VOM), 미드포인트(MIDFOINT) ▲봉합사 스위츠(SWITS) ▲전자동 SVF 추출장비 셀유닛(Cellunit)의 전시 공간을 마련, 참석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심포지엄에서는 안면·바디 시술법 및 복합시술법 등 최신 미용 학술 정보들이 소개됐다. ▲봉합사 스위츠(SWITS)와 칼슘 바이오 스티뮬레이터 볼라썸(VOLAssom)의 복합시술 – 체인지의원 장두열 원장 ▲셀유닛으로 SVF 지방이식에 쉽게 접근하는 방법(The easier access to Fat SVF with CELLUNIT) – 청담 쥬넥스의원 성기수 원장 ▲필러와 나보타를 이용한 얼굴 전체 및 목 라인의 트리트먼트(Full face and neck line treatment for filler and toxin) – 브이성형외과 최원석 원장 ▲브이올렛(V-OLET)을 이용한 다양한 부위 시술 노하우와 임상경험 – 피어나의원 최호성 원장 순으로 강연을 진행했다. 특히 장두열 원장의 강연에서는 신제품인 봉합사 '스위츠(SWITS)'와 칼슘 필러를 동시 사용하는 복합시술의 기대 효과에 대해 자세히 소개됐다. 유현승 디엔씨 대표는 "DNC 리브랜딩 이후 진행된 첫 심포지엄인 만큼 더 뜻 깊고 의미 있는 행사"라며 "대웅제약과의 협력을 통해 국내 에스테틱 복합시술 시장 점유율을 적극적으로 확대해 나감과 동시에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해 국내외 에스테틱 시장의 의료진 교육 트렌드를 선도하는 기업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전했다. 대웅제약 관계자는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보툴리눔 톡신 나보타와 턱밑 지방 개선 주사제 브이올렛을 포함해, 디엔씨의 HA 필러 봄(VOM), 봉합사 스위츠, 전자동 SVF 추출장비 셀유닛까지 다양한 제품을 바탕으로 미용성형 시장의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아젠다를 구성했다"며 "앞으로도 국내외 의료진들에게 심포지엄, 세미나 등 학술 근거 기반의 전문적인 메디코마케팅(Medico-marketing)을 통해 학술 지견 공유·교육의 장을 지속 마련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2023-06-27 11:48:57제약·바이오

삼양홀딩스, 헝가리 봉합사 공장 준공으로 유럽 공략

메디칼타임즈=문성호 기자삼양홀딩스가 헝가리에 생산공장을 준공하고 봉합사 유럽시장 점유율 확대에 나선다. 삼양바이오팜  헝가리 봉합사 생산공장삼양홀딩스 바이오팜그룹은 13일(현지시각) 헝가리 괴될뢰(Gödöllő)에서 생분해성 봉합사 공장 준공식을 가졌다. 이번에 준공한 봉합사 공장은 헝가리 수도 부다페스트에서 동쪽으로 30km 떨어진 괴될뢰 산업단지 내에 위치하고 있다. 3만 6000㎡ 부지에 약 280억원을 투자해 연면적 6700㎡ 규모로 건립됐으며, 설비가 다 갖춰지는 25년 기준 연간 최대 10만km의 봉합사 원사를 생산할 수 있다. 삼양홀딩스는 시장상황에 맞춰 투자를 늘려 연산 20만km까지 생산능력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삼양홀딩스의 전체 봉합사 매출 중 90% 이상이 해외 수출에서 발생하며, 그 중에서도 유럽은 수출 물량의 약 30%를 차지하는 핵심 시장이다. 삼양홀딩스는 본격적인 유럽시장 공략을 위해 2019년 헝가리에 삼양바이오팜 헝가리 법인을 설립했으며, 이번에 준공한 생산공장을 전초기지로 삼아 유럽시장에서 점유율을 확대하겠다는 계획이다.삼양홀딩스 김윤 회장은 "그동안 삼양그룹이 축적해온 생산기술력과 품질시스템을 토대로, 최고의 기술과 전문성을 발휘해 연산 10만km 규모의 봉합사 생산공장을 완성시켰다"며 "헝가리 공장을 교두보로 유럽시장 내 입지를 강화하고 향후 바이오서저리(수술용 바이오 소재), 미용성형 등 다양한 제품으로 사업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한편, 생분해성 봉합사는 삼양홀딩스 바이오팜그룹 전체 매출의 약 45%를 차지하고 있다. 매년 45개국 190개 이상의 기업에 약 5,000만 달러 규모의 원사를 공급하며 글로벌 원사 시장 점유율 1위를 유지하고 있다.최근에는 수술 시 감염 위험을 줄여주는 항균 봉합사 '네오소브 플러스', 매듭이 필요 없어 내시경, 로봇 수술 시 편의성을 향상시킨 미늘 봉합사 '모노픽스', 흡수성 지혈제 '써지가드', 유착방지제 '인터가드' 등 봉합사 원사를 넘어서서 차별화된 바이오서저리 제품을 출시하고 있으며, 피부 탄력과 주름 개선 목적의 리프팅 실 '크로키'를 출시해 국내외 미용성형 시장에서도 입지를 넓혀가고 있다.
2023-06-15 11:39:39제약·바이오
인터뷰

"쥬베룩은 스킨부스터를, 쥬베룩 볼륨은 필러 대체"

메디칼타임즈=문성호 기자최근 국내 피부‧성형외과 중심의 항노화(안티에이징) 시장에서 '자가 조직(콜라겐) 재생' 시술이 주목받고 있다. 피부 재생을 돕는 '스킨부스터' 시술로서 자리매김하는 동시에 그동안 미용시술의 대표주자로 인식돼 온 '필러'까지 대체할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는 것.바임글로벌의 '쥬베룩'(Juvelook), '쥬베룩 볼륨'(Juvelook volume)이 그 주인공.압구정오라클피부과 박제영 대표원장압구정오라클피부과 박제영 대표원장(사진)은 최근 메디칼타임즈와 만난 자리에서 안티에이징 시술로 쥬베룩이 스킨부스터와 함께 필러를 대체할 수 있는 장점을 지니고 있다고 평가했다.쥬베룩의 경우 생분해성 고분자인 PDLLA(Poly D, L-lactide) 미세입자와 히알루론산(HA)이 결합한 콜라겐 생성 주사로 이 성분을 진피층에 직접 주입해 내부 자가 콜라겐 생성을 유도한다. 이를 통해 콜라겐이 재생되면서 느슨했던 피부 조직이 촘촘해지고 피부 탄력이 개선되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특히 쥬베룩의 주성분인 PDLLA는 옥수수‧사탕수수 전분에서 Lactic acid(젖산)을 추출 및 중합한 고분자 물질로, 생체 적합성이 우수해 미국 FDA에서 인체 사용을 승인한 바 있다. 이미 수술용 봉합사, 정형외과용 이식재료, 혈관이식재료 등에 사용되면서 임상적 유용성을 입증한 성분이다. 또한 입자의 외부는 원형, 내부는 망상구조로 돼 있어 뾰족한 결정형을 가지고 있는 다른 폴리머 제품들보다 결절발생의 위험이 적다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이를 두고 박제영 원장은 쥬베룩만이 가진 장점으로 인해 최근 각광받고 있는 스킨부스터 시장에서 적극 활용되고 있다고 평가했다.그는 "스킨부스터란 피부에 이로운 성분을 진피층에 주입해 피부 세포의 재생을 촉진하며 노화를 늦추고 피부 탄력을 회복하는 시술"이라며 "쥬베룩은 PDLLA와 HA로 이뤄져 있는데, 우리 몸에 들어와 물과 이산화탄소로 생분해되는 안전한 물질"이라고 설명했다.박제영 원장은 "쥬베룩을 피부에 주입하면 면역세포를 자극해 콜라겐(Collagen) stimulating을 하는데, 중요한 점은 우리 몸의 자가 콜라겐을 형성시켜 준다는 것"이라며 이에 따라 볼륨이 증대되고 잔주름 개선효과를 기대할 수 있으며 시간이 지난 후 자연스러운 볼륨 증대효과가 있어 만족도가 높다"고 평가했다. 특히 박제영 원장은 쥬베룩이 가진 타 제품대비 지닌 차별점에 대해서도 주목했다. 박제영 원장은 "이전에 널리 사용되던 폴리머 제품은 인디케이션이 제한적이며 수화 후 24시간 이상을 기다려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고 24시간 후에도 부유 물질들이 관찰되는 경우가 결절 형성면에서 부담이 됐다"며 "하지만 쥬베룩 볼륨은 수화 시간이 짧아져 당일 시술이 가능하며 매우 균질한 상태로 잘 녹아들어 결절의 부담감 없이 적극적으로 다양한 부위에 시술을 많이 할 수 있다"고 언급했다.또 박제영 원장은 "쥬베룩 제품은 여러 장비와 이용하여 통증을 낮춰줄 수 있다”며 "인젝터 장비들과 고주파 및 초음파계열의 여러 장비를 함께 활용해 통증을 낮춰주면서 얼굴 전체에 균일하게 시술하는 방법을 통해 높은 시술 만족도를 기대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동시에 박제영 원장은 치료적 관점에서 쥬베룩의 활용 가능성도 크다고 봤다. 흉터 제거 치료에서의 활용도가 높다는 것이다.박제영 원장은 "쥬베룩이 여드름 흉터에 큰 효과가 있다는 논문이 최근 발표됐다"며 "강력한 콜라겐 재생효과가 흉터에도 도움이 된다는 것이 입증됐다. 여드름 흉터뿐만 아니라 다양한 튼살, 켈로이드성 흉터 등에도 활용이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그는 "쥬베룩이 자가 콜라겐 형성에 도움을 주지만, 이와 함께 엘라스틱 파이버(elastic fiber)형성에도 도움을 주며 전체적인 피부 재생에 영향을 끼치는 것"이라며 스킨-리컨스트럭팅(Skin reconstructing)에 도움을 준다고 언급했다. 또한 “다양한 장비와 치료시술을 함께 병행 시 흉터뿐 아닌 여러 피부질환을 타겟으로한 치료에도 효과적으로 사용이 될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했다.압구정오라클피부과 박제영 대표원장"쥬베룩 볼륨, 필러 시장 대체할 수 있다"박제영 원장은 쥬베룩의 업그레이드 제품인 '쥬베룩 볼륨'의 활용도도 향후 더 커질 것으로 전망했다. 쥬베룩 볼륨의 경우 마찬가지로 PDLLA와 HA가 주성분이지만, 쥬베룩보다 볼륨감과 리프팅에 한층 더 집중한 제품이다. 이는 쥬베룩 볼륨이 쥬베룩보다 입자가 조금 더 커 높은 농도로 조직 깊은 곳에 시술이 가능해 볼륨감을 증가시키는 데에 적합하기 때문이다.특히 박제영 원장은 최근 의료현장에서 '면역학적 반응'을 이유로 필러 시술을 꺼리는 환자들이 점차 늘어나고 있다는 점에서 쥬베룩 볼륨이 이를 대체할 만하다고 평가했다.박제영 원장은 최근 필러시술을 꺼리는 환자가 늘어나고 있다는 것을 느끼고 있다"며 "가장 큰 이유는 면역학적 반응 발생 우려 때문"이라고 설명했다.그는 "개인적으로 의료현장에서 20년 이상의 많은 필러시술 경험을 가지고 있어 압구정오라클피부과에서는 면역학적으로 부작용의 가능성이 없는 매우 안전한 제품들만을 사용하고 있다"면서도 "간혹 다른 곳에서 면역학적으로 안전하지 못한 제품으로 시술받은 환자가 6개월~1년 후 갑자기 필러시술 부위가 붓는 등의 부작용을 겪게 되면 본인 뿐 아니라 그 주위에 있는 지인들까지 필러에 대한 거부감이 생기게 되는 것이 한국 필러 시장의 현실이다"고 하였다.박제영 원장은 이 같은 이유로 향후 스킨부스터와 함께 필러 시술을 쥬베룩이 대체하는 차세대 미용시술의 대세로 부상 가능하다고 봤다.그는 "미용시장은 보툴리눔 톡신, 필러를 시작으로 수많은 제품이 생겨나고 없어지면서 꾸준히 변화돼 왔다. 쥬베룩은 스킨부스터를, 쥬베룩 볼륨은 필러 시장을 뛰어넘을 수 있다"며 "특히 필러시술이 부담스럽다면 대체할 수 있는 쥬베룩 볼륨 시술을 추천한다. 즉각적인 볼륨 효과는 아니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피부가 차오른다는 점이 장점"이라고 설명했다.박제영 원장은 "필러는 주입 후 바로 볼륨효과가 나타나는 장점을 가지고 있으나 면역학적으로 안전하지 못한 제품인 경우 지연성 면역반응이 생길 수 있다"며 "PLLA(스컬트라)와 같은 고분자 필러가 있었으나 입자 특징으로 인해 사용 편리성이 저조한 면도 있었다. 그래서 효과도 좋고 지속기간도 1~2년 정도로 적당하며 사용 편리성도 갖춘 쥬베룩 볼륨 제품은 필러를 대체할 만한 제품이 될 것 같다"고 평가했다.
2023-03-14 05:30:00아카데미

봉합사도 스마트 시대…99% 항균력에 X선 관찰도 가능

메디칼타임즈=이인복 기자신소재 개발이 가속화되고 외과적 수술에도 스마트 솔루션이 속속 도입되면서 봉합사(sutures) 기술도 눈부시게 발전하고 있다.수술의 대표적 합병증 중 하나인 수술 부위 감염(SSI)을 최소화하고 나아가 만약 문제 발생시 즉각적으로 수술 부위와 크기를 확인할 수 있는 기술이 나오고 있는 것.99%의 항균력은 물론 X선으로 관찰 가능한 봉합사가 나와 주목된다.6일 의료산업계에 따르면 수술 부위에 사용시 99%의 항균력을 보이고 나아가 X선과 CT 등을 통해 수술 부위와 봉합 부위를 정확히 확인할 수 있는 봉합사가 개발돼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봉합사는 수술 부위를 꿰매는 실을 의미하며 기술의 발전에 따라 흔히 말하는 녹는 실(흡수성)과 녹지 않는 실(비흡수성)로 구분돼 활용되고 있다.이를 만드는 재료 또한 지속적으로 발달해 견과 나일론, 폴리텔레프탈에틸렌은 물론 컷구트와 콜리글리콜산 등으로 인체에 가장 영향을 적게 주는 방식으로 진화하고 있는 것도 사실.결론적으로 인체에 가장 영향을 주지 않으면서 수술 환자의 4%에게 발생하는 흔한 의료 관련 감염 중 하나인 수술 부위 감염을 최소화하기 위한 노력이 이어지고 있는 셈이다.호주 RMIT의과대학 엘리사(ELISA HILL-YARDIN) 교수가 이끄는 연구진이 개발한 이른바 '스마트 봉합사'에 관심이 쏠리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수술 중 감염을 극단적으로 최소화하면서 만약 감염이 일어났을때 즉각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기술이 모두 녹아있기 때문이다.엘리사 교수는 "수술 부위 감염은 매우 흔한 의료 관련 감염으로 봉합사의 발전사는 이와 맥을 같이해 왔다"며 "그러한 의미에서 스마트 봉합사는 외과적 수술에 큰 획을 그을 것"이라고 내다봤다.이번에 개발된 스마트 봉합사는 최근 신소재로 주목받고 있는 카본 닷(carbon dots)과 요오드의 조합에서 시작된 제품이다.카본 닷은 탄소 기반의 발광 물질로 매우 낮은 독성을 가지고 있으며 환경친화적이라는 점에서 기존에 활용하고 있는 유기 발광체 등을 대체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차세대 발광 물질.연구진은 이러한 카본 닷의 발광성을 활용해 다양한 의료 영상에서 쉽게 눈에 띌 수 있도록 다양한 광도로 조정하는 기술을 제품에 적용했다.또한 카본 닷에 요오드를 부착해 낮은 독성에 항균력을 추가했으며 X선 등 대중적인 영상 장비에서도 확인할 수 있도록 조치했다.연구진은 카본 닷이 탄소를 기반으로 하는 만큼 원료 물질이 매우 풍부한데다 다른 소재와의 결합이 자유로운 만큼 다양한 봉합사의 재료료 활용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또한 다양한 모양으로 제작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단순히 봉합사를 넘어 탈장 수술 등에 활용되는 인공막(Mesh)에도 충분히 활용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실제로 개발 후 진행된 임상시험에서 이 스마트 봉합사는 인체 내부에서도 99%의 강력한 항균력을 보였으며 X선으로 명확하게 수술 부위와 크기, 봉합 상태 등을 확인할 수 있었다.봉합 후 6시간 동안 약물 내성을 가진 박테리아를 99% 박멸한다는 점에서 1차적으로 수술 부위 감염을 원천 차단하는 효과를 발휘한 뒤 그럼에도 감염 등이 발생하면 일단 개복 등을 진행해야 하는 현재와 달리 X선 등을 통해 수술 부위의 상황과 봉합 상태를 확인할 수 있게 된 셈이다.엘리사 교수는 "수술 부위 감염은 봉합사, 즉 섬유의 크기가 커질 수록 더욱 위험이 증가한다"며 "단순 봉합보다는 탈장과 질 수술 등에 활용되는 인공막(Mesh)가 더 위험이 높다는 의미"라고 설명했다.그는 이어 "하지만 이번에 개발된 스마트 봉합사와 이를 확장한 스마트 인공막을 활용하면 강력한 항균력을 통해 이를 사전에 예방할 수 있다"며 "또한 그럼에도 일어날 수 있는 수술 후 감염이나 재수술, 봉합사 제거 등을 진행할 때에도 간단한 X선으로 해부학적 위치와 상황을 확인할 수 있다는 점에서 수술 정확도 향상과 시간 감소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2023-02-07 05:30:00의료기기·AI

시지바이오, 리프팅실 기업 '엠베이스' 인수로 미용시장 강화

메디칼타임즈=문성호 기자시지바이오가 리프팅실 제조 및 개발 전문 기업 엠베이스를 인수하며 에스테틱 사업 포트폴리오 강화에 나섰다.시지바이오와 엠베이스 지분 인수 계약 체결식에 시지바이오 유현승 대표(왼쪽에서 다섯번째), 엠베이스 유진호 대표(왼쪽에서 여섯번째) 등 관계자들이 참석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시지바이오는 최근 엠베이스의 지분 90%를 취득하는 지분 인수 계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시지바이오는 그동안 바이오 소재 기술력을 활용한 메디컬 에스테틱 사업을 신사업으로 낙점하고 활발히 전개해 왔다. 대표적인 품목으로 히알루론산(HA) 필러 지젤리뉴(GISELLELIGNE)와 VOM필러(수출명 에일린(Aileene)), 칼슘 필러 페이스템(Facetem), 가슴마사지기 벨루나(BELUNA), SVF 전자동 추출기기 셀유닛(Cellunit) 등이 있다. 시지바이오는 이번 엠베이스 인수를 계기로 리프팅실 자체 생산 역량과 개발 노하우를 확보해, 에스테틱 연관 사업 포트폴리오를 본격적으로 강화하게 되었다. 엠베이스는 2017년 설립된 리프팅실 제조 및 개발 전문 기업으로, 리프팅실 완제품 제조 시설에 대한 GMP 인증 및 의료기기 품질경영시스템 인증을 보유하고 있다. 더불어 자체 기술력으로 개발한 리프팅실 브랜드 '럭스(LUXX)' 시리즈를 출시하고 20여 개 국에 수출을 진행 중이다. 최근에는 의료용 봉합사 개발 등을 통해 파이프라인을 다각화하고 있다. 실 리프팅은 노화로 인해 처진 피부에 돌기가 있는 의료용 실을 삽입하고, 중력 반대 방향으로 당겨 고정함으로써 피부 처짐을 개선한다. 물리적 절개를 통한 안면거상술 대비 비용이 저렴하며, 시술 및 회복이 빠르고 흉터가 적다는 장점이 있어 최근 비침습 미용성형 시장을 견인하는 대표적인 시술로 자리잡고 있다. 영국 시장 조사 및 컨설팅 기업인 브랜드에센스 마켓 리서치 앤 컨설팅(Brandessence market research And Consulting Private Limited)에 따르면, 글로벌 리프팅실 시장 규모는 2018년 9090만 달러, 2020년 1억 1220만 달러를 기록했으며, 이후 연평균 성장률은 7.4%로 예측되어 2026년에는 1억 7769만 달러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시지바이오 유현승 대표는 "이번 엠베이스의 인수를 통해 시지바이오는 리프팅실의 제조 및 개발 역량을 모두 확보하게 됐다"며 "기존에 보유하고 있는 미용성형 제품들과도 최적의 시너지를 발휘해 메디컬 에스테틱 사업에 박차를 가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3-02-02 12:52:43병·의원

효과‧안전성 입증한 쥬베룩, 스킨부스터 시장 다크호스

메디칼타임즈=문성호 기자보툴리눔 톡신, 필러로 대표되던 국내 피부‧성형외과 항노화(안티에이징) 비급여 시장에서 '스킨부스터' 품목들이 주목받으며 새로운 시장을 형성하고 있어 주목된다.스킨부스터 특정 제품들이 피부‧성형외과 병‧의원 시장에서 눈에 띄는 매출효과를 거두면서 차세대 제약바이오업계 '먹거리'로 부상한 것. 특히 항노화‧뷰티 시장에서 임상적 근거를 내세운 품목이 최근 새롭게 등장하면서 기존 강세를 보이던 품목을 위협하는 등 경쟁체제를 예고하고 있다.자료사진14일 의료계와 제약업계에 따르면, 최근 국내 피부‧성형외과 병‧의원에서 새로운 비급여 주사로 웰에이징(Well-Aging) 소비자 트렌드에 맞춰진 '스킨부스터' 제품들이 각광을 받고 있다.스킨부스터란 피부에 이로운 성분을 피부 진피층에 주입해 피부 세포의 재생을 촉진하며 이를 통해 노화를 늦추고 피부의 탄력을 회복하는 시술을 말한다. 보툴리눔 톡신 및 필러와는 차별화된 장점들이 소비자들에게 주목받으면서 대세 피부‧미용 시술로 자리 잡은 것이다.대표적인 스킨부스터 제품을 꼽는다면 파마리서치 리쥬란이다. 지난 2014년 리쥬란을 출시한 파마리서치는 스킨부스터 시장을 개척한 뒤 업그레이드 제품을 추가로 출시하며 해당 시장을 이끌고 있다. 재생물질인 'PN(Polynucleotide)' 성분인 리쥬란을 피부 속 진피층에 주사 형태로 주입하는 시술인데, 지난해 약 340억원의 매출을 기록한 뒤 올해는 약 430억원에 달하는 매출을 거둘 것으로 기대 받고 있다.이 같이 스킨부스터 제품이 피부‧성형외과 피부‧미용 시술시장에서 인기를 얻으면서 최근에는 파마리서치에 더해 휴메딕스, 휴젤, LG화학과 바임글로벌까지 경쟁력을 갖춘 스킨부스터 제품을 시장에 출시하며 경쟁체제를 구축하고 있다. 동시에 시지바이오와 대웅제약도 공동으로 스킨부스터 개발에 뛰어드는 등 경쟁에 가세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코로나 대유행 악재 속에서도 올해 600억원, 향후에는 1000억원 시장으로까지 성장할 것으로 기대 받고 있는 상황.의료현장에서는 스킨부스터 제품 중 '의료기기'로 허가 받은 제품이 앞으로 강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현재 의료기기 허가를 받은 제품의 경우 파마리서치 리쥬란과 바임글로벌 쥬베룩 등이 대표적이다.바임글로벌 스킨부스터 쥬베룩 제품사진.대한레이저피부모발학회 임원인 서울의 A 의원 원장은 "리쥬란 등 대표적인 스킨부스터 품목은 주사 과정에서 통증 문제가 단점이었다. 이 때문에 국소 마취 혹은 수면 마취 등 의료진의 시술 능력으로 통증 관리를 해야 했다"며 "그럼에도 이외 스킨부스터 제품 대부분 화장품으로 분류 돼 있기 때문에 의료기기로 안전성을 입증한 대표 품목 아성을 뛰어넘기 어려운 것 같다"고 평가했다.그는 "의료기기로 주사제로서 효과와 안전성을 입증하고 이를 허가 받는 과정이 어렵기 때문"이라며 "앞으로 의료기기 주사제로 허가받았는지가 스킨부스터 시장서 쟁점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쥬베룩, 스킨부스터 시장 강세 품목으로 부상이 가운데 올해 들어 피부‧미용 주사제 시장에서 바임글로벌의 '쥬베룩'이 차세대 스킨부스터 품목으로 새롭게 주목받고 있다. 파마리서치 리쥬란에 대항마로 부상 중인 것.바임글로벌의 주요 스킨부스터 라인업을 살펴보면, 성분 함량에 따라 쥬베룩'(Juvelook), '쥬베룩 볼륨'(Juvelook Volume)으로 구성돼 있다. 쥬베룩의 경우 생분해성 고분자인 PDLLA(Poly D, L-lactide) 미세입자와 히알루론산(HA)과 결합한 콜라겐 생성 주사로 이 성분을 진피층에 직접 주입해 내부 자가 콜라겐 생성을 유도한다. 이를 통해 콜라겐이 재생되면서 느슨했던 피부 조직이 촘촘해지면서 피부 탄력이 개선되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특히 쥬베룩의 주성분인 PDLLA는 옥수수‧사탕수수 전분에서 Lactic acid(젖산) 추출 및 중합한 고분자 물질로, 생체 적합성이 우수해 미국 FDA에서 인체 사용을 승인한 바 있다. 이미 수술용 봉합사, 정형외과용 이식재료, 혈관이식재료 등에 사용되면서 임상적 유용성을 입증한 성분이다.이러한 임상적 유용성을 바탕으로 쥬베룩은 의료기기로 분류돼 국내 식약처 허가 및 유럽 CE 인증까지 획득, 피부‧미용 시술 시장에서 차세대 스킨부스터로 각광받고 있다. 실제로 바임글로벌은 쥬베룩을 필두로 한 스킨부스터 제품 인기에 힘입어 2020년 12억원, 2021년 24억원에 머물렀던 매출이 2022년 100억원까지 급증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특히 PDLLA를 주성분으로 하는 품목 중에서는 쥬베룩이 스컬트라, 에스테필 등을 제치고 가장 높은 매출을 기록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된다. 또한 쥬베룩은 스킨부스터 주요 경쟁 제품과 비교했을 때 시술 횟수와 간격 면에서 소비자들의 부담이 적고 통증 및 효과‧유지기간이 길다는 장점이 존재, 앞으로의 성장이 더 기대되고 있다. 더불어 쥬베룩의 1회 시술 비용은 30~40만원 대로 가격이 형성돼 있다. 시술시 환자가 받는 가격은 경쟁 중인 스킨부스터 주요 경쟁 품목 대표 대비 같거나 조금 높은 수준이지만 효과에 따른 유지기간이 더 길다는 측면에서 오히려 더 경제적으로 평가할 만하다. 바임글로벌 관계자는 "보통의 스킨부스터들은 3개월에서 6개월 정도의 유지기간을 갖는데 비해 쥬베룩은 약 12개월, 쥬베룩 볼륨은 1년 반~2년의 효과를 나타낸다"며 "식약처 의료기기 허가 등과 함께 쥬베룩의 망상구조 입자에 대한 제조 기술은 특허로써 고유의 기술로 인정 받았다"고 강조했다.그는 "쥬베룩 만이 가진 부드러운 동그란 망상구조 입자 때문에 이상 반응 역시 적고 의료진의 대응도 용이하다"며 "딱딱하고 날카로운 크리스탈 입자 구조를 가진 경쟁 제품은 이상반응 시 의료진이 수술적 방법으로 대응해야 한다면 쥬베룩은 레이저 등을 통해 손쉽게 대응할 수 있는 것도 장점"이라고 덧붙였다.
2022-12-14 05:00:00제약·바이오

앨리슨모스, 한국PR대상 헬스케어 부문 최우수상

메디칼타임즈=이지현 기자글로벌 마케팅 커뮤니케이션 기업 앨리슨파트너스코리아(공동대표 김태연)가 지난 22일, 한국 PR협회 제30회 2022 한국PR대상에서 마케팅PR 헬스케어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해당 프로젝트는 한국존슨앤드존슨 에티콘(Ethicon) 사업부의 '에티콘 혁신의 歷史(역사): 레거시 오브 이노베이션(Legacy of Innovation)'.제30회 한국PR대상에서 한국존슨앤드존슨메디칼 에티콘 사업부 마케팅 총괄 이승열 이사(좌측)와 앨리슨파트너스코리아 김태연 대표(우측)가 마케팅PR 헬스케어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이는 136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외과수술 발전에 이바지해 온 브랜드의 오리지널리티와 혁신성을 볼거리 넘치게 구성한 온오프라인 전시로, 현장에 참석한 의료진과 미디어로부터 극진한 관심과 호평을 받았다.에티콘의 브랜드 헤리티지를 잘 살린 '혁신의 역사'란 이번 전시는 과거부터 현재, 미래의 일관된 철학을 보여주고 그 흐름 속에서 일궈낸 혁신적인 제품들을 돌아보는 아카이브 자료들로 채워졌다.▲최초의 멸균 봉합사를 대량생산한 1887년부터 1900년대 후반까지의 브랜드 스토리가 담긴 '혁신의 시작 존' ▲현대 외과 수술에 널리 사용되는 에너지 기기 등을 소개하는 '현대 외과 수술을 혁신하다 존' ▲에티콘이 첨단기술로 그리는 미래의학을 엿볼 수 있는 '수술의 미래를 설계하다 존' 등으로 꾸며졌다.앨리슨파트너스코리아(앨리슨모스) 김태연 대표는 "이번 에티콘 혁신의 역사는 기존 헬스케어 분야에서 잘 시도해보지 않았던 의료기기 역사를 마치 박물관을 연상케 하는 전시회를 기획해 관련 전국 학회는 물론 가상현실 메타버스까지 진행, 브랜드 헤리티지를 잘 표현했다는 호평을 받았다"고 전했다.그는 이어 "새로운 시도를 적극 지지하고 수용해 준 한국존슨앤드존슨메디컬 에티콘팀과 캠페인을 성공적으로 이끌어 준 우리 팀에게 무한한 감사를 표한다"고 덧붙였다. 
2022-11-24 12:21:21병·의원
  • 1
  • 2
  • 3
  • 4
  • 5
  • 6
  • 7
기간별 검색 부터 까지
섹션별 검색
기자 검색
선택 초기화
이메일 무단수집 거부
메디칼타임즈 홈페이지에 게시된 이메일 주소가 전자우편 수집 프로그램이나
그 밖의 기술적 방법을 이용하여 무단으로 수집되는 것을 거부하며,
이를 위반할 시에는 정보통신망법에 의해 형사 처벌될 수 있습니다.